[2020.03] ‘코로나19’ 에 대응하는 프랜차이즈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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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지역감염이 현실화되면서 많은 기업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은 코로나19가 지역감염 단계에 들어가면서 재택근무제도,유연근무제 등을 도입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코로나19가 처음 국내에 발병할때부터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질병관리대응으로 업계의 관심을 받는 기업도 있다.


그 중 백채김치찌개 브랜드를 운영중인 ㈜심플맨은 코로나19가 처음 발생된 시점부터 자체 본사대응프로세스에 따라 △본사 전 임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외부미팅 최소화 △출퇴근 유연근무제를 도입하였으며 확진자 수가 10명이 넘어가는 시점부터 △외부미팅금지 △본사 임직원 재택근무 △협력사 실시간 핫라인 △가맹점주 대상 일1회 본사대응상황 공유 △식자재 확보 △슈퍼바이저 지점 방문금지 등 최고등급의 관리대응단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처럼 발빠른, 어찌보면 약간 과하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을 정도의 본사 대응 프로세스를 갖추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백채김치찌개 양형석 대표는 “백채김치찌개는 요식업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그동안 수많은 국가적 재난부터 배추파동 같은 식자재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같은 동물질병이슈 등 수많은 난관을 거쳐왔다. 그러면서 한발 빠른 선제대응만이 가맹점 및 브랜드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일념으로 국가재난 상황에 맞춘 본사 대응전략을 구성하고 실행하고 있다. 코로나 이슈에 대한 대응 역시 여러 시나리오를 예상해 5단계까지 대응안을 마련한 상황이며, 현재 2단계 대응안을 적용중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국을 휩쓸었을 때도 백채김치찌개는 국내 확진보도가 있기 전부터 대체 메뉴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 등의 대응책 마련을 완료해 둔 상황이었으며, 국내 확진보도가 나온 시점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잠잠해지기까지 2개월 간 전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일 2건 상황공유 공지를 하여 점주들의 불안감을 낮추고 안정적인 영업을 지원하였다.

백채김치찌개 김지환 본부장은 “본사에서 질병관리 대응 프로세스를 가동하고 있지만 실제로 국가적 재난사태 발생 시 매출하락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백채김치찌개는 평균 매장평수가 10~12평으로 소형매장이라 고정비가 낮고 번화가가 아닌 동네 상권에 대부분 입점되어 매출 하락율이 타 브랜드에 비해 크지 않다는 강점이 있다”고 했다.

더불어 “최근 언택트(비대면)방식의 구매패턴 변화가 코로나 사태와 맞물려 포장이나 배달을 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에 본사에서 적극적으로 전 지점 배달증대를 위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본사 배달홍보 예산을 늘리고 전 지점 배달도입을 할 수 있도록 슈퍼바이저가 대신 지점 배달앱 셋팅을 돕는 등 실효성있는 지원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백채김치찌개는 식자재 변동제를 적용해 현지 식자재 납품가에 따라 매장 납품가도 변동되는 정책을 운영하는데, 최근 코로나19로 힘들어할 가맹점을 위해 식자재 가격을 정찰제로 납품하면서 그 손해분을 본사가 전액 부담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하는 노력을 이어갈 생각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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