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 백채 김치찌개, 연간 2,600t 생산 설비 갖춘 김치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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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코리아=윤영실 기자] ㈜심플에프앤비는 지난 12일 HACCP 인증을 갖춘 김치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심플에프앤비는 전국 170여개 매장을 운영중인 김치찌개 전문 브랜드 백채 김치찌개에 식자재를 납품하고 식품제조공정을 담당하는 계열사로, 이번 김치공장 준공을 통해 대지면적 500평, 건물 면적 총 750평으로 공장규모가 확장되고 대규모 자동화설비를 갖춰 HACCP 인증까지 획득했다.

이날 행사는 백채 김치찌개 양형석 대표를 비롯한 ㈜심플에프앤비 임직원 및 계열사 담당자가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 이슈로 준공식 행사일정을 최소화하고 참석인원 전원 체온측정 및 자가검진을 실시한 후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심플에프앤비 오용석 농식품사업부 팀장은 “이번에 준공된 김치공장은 연간 2,600톤 규모의 김치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설비를 갖추고 HACCP 인증도 획득하였다. 특히 주력브랜드인 백채 김치찌개에 고품질의 김치를 안정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백채 김치찌개 브랜드 가치는 더욱 올라 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에 가동을 시작하는 김치공장 외에 현재 운영중인 고기공장에서 연간 1,300톤의 고기를 생산할 수 있어 향후 고기와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코로나 이슈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은 않은 상황임에도 본사에서 직접 김치 공장을 운영하게 된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 진다.

이에 대해 백채 김치찌개 박병진, 양형석 공동 대표는 “사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직접 공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게 사실이다. 투자비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가맹점에 품질 좋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서는 직접 공장을 운영하는 것 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4년 전 고기 공장을 설립 할 때도 마찬가지 마음이었고 직접 생산함으로써 양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여 가맹점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김치찌개 전문점으로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는 백채 김치찌개,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하여 과감한 투자를 결심한 이들의 결단력에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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