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 500만 그릇 판매신화, "효경영, 고객을 어버이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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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그릇 돌파,김치찌개 1위 브랜드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중입니다”


26일 서울 봉천동 백채김치찌개(심플맨) 본사에서 본지기자와 만난 박병진,양형석 대표의 포부다.
두 대표는 김치찌개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 1위, 500만 그릇 판매돌파를 이룰 수 있었던 건 모두 고객님들 덕분이라며 앞으로 고객님의 사랑에 화답할 수 있는 사회적 공헌 활동과 제 2의 도약을 다짐하는 프로젝트를 준비중 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최근 김치찌개 누적 판매량 500만 그릇을 돌파했는데 어떠신가요? 
- 500만 그릇을 돌파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500만 그릇을 1인분 용기 기준으로 일렬로 나열하면 1,050km입니다. 서울에서 부산을 세 번 가까이 갈 수 있는 엄청난 길이예요. 불과 4년 전 봉천동에 있는 8.5평 짜리 매장에 테이블 6개를 놓고 시작할 때만해도 저희가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거든요. 이 모든게 백채를 방문해주시는 고객님 덕분인데 절대 그걸 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독특한 경영 철학을 내세우셨네요? 
- 네. 사실 기존에도 갖고 있던 철학이고 매장 운영 매뉴얼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만 좀 더 적극적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저희의 경영 철학은 '사랑'경영, '효'경영입니다. 보통 '고객은 왕이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객은 연인이다.', '고객은 어버이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는 겁니다. 사실 식당 일이라는게 힘들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서비스의 질이 어떨어지게 되거든요. 그래서 항상 고객을 사랑하는 사람 혹은 내 부모님이라고 생각하자는 의미에서 이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장 이용 고객들의 제보를 대표님이 직접 받겠다고 선언하셨는데 이것도 같은 맥락인가요?
- 맞아요. 기존에는 담당자가 본사 대표 전화나 SNS를 통해서 고객님들의 칭찬이나 불편사항을 접수했습니다. 하지만 본사 대표가 그 소리를 직접 들어야 경영도 제대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모든 매장과 온라인 상에 제 이메일 주소를 기재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 사실 저희는 이 일이 재밌어서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욕심없이 회사를 만들어가고 있구요. 그런데 어느 순간 지점수가 많아지면서부터 단순히 재밌어서 하는 일이 되어서는 안 되겠더라구요. 아직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제 2의 도약을 위해 큰 프로젝트를 기획중이구요. 그와 동시에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합니다. 맛있는 찌개를 제공하고 본사를 잘 운영하는 것 뿐만아니라 저희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돌려드리는 것 역시 저희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준영 기자 pamir6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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